자유론 이 책은 이렇게 만나게 됐죠오래 전부터 읽고 싶은 책 리스트에 있는 책들 중 하나였는데, 싸목싸목 모임에서 함께 읽기로 추천돼 마침내! 각잡고 읽게 된 책. 처음 읽을 때는 콩콩팥팥 마냥 너무나 당연스런 주장이라 지루한 감도 있었던 게 사실. 그러다 이 책이 산업화가 본격화되던 빅토리아 시대에 쓰였다는 걸 알고 다시 읽으니, 전혀 다른 책처럼 읽혔다. 특히 마지막 챕터 장은 지금의 대한민국의 정치가 회복되어 가는 과정에서 생각해 볼 점을 지금 곁에서 상기해주고 있다 느껴질 만치 시대를 초월한 조언으로 읽힌다. 먼저, >은 삶의 태도를 말하는 책. 읽는 중 서로 다른 책들의 문장들이 서로를 부르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는데, 법륜스님의 법문들이, >와 작가가 인용했던 >이, 니체의 외침으로 이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