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인생 이 책은 이렇게 만나게 됐죠독서모임에서 추천 받아 읽은 책. 작가 카렐 차페크. 체코의 몽테뉴, 카프카, 쿤데라 등과 함께 체코 문학과 언론에서는 없어서는 안될 존재였지만 독일 나치 파시즘에 저항했던 고로 일곱 번이나 노벨 문학상 후보에 올랐으나 끝내 수상자는 되지 못했다고. 이전에 모임에서 보후밀 흐라발의 >과 밀란 쿤데라의 > 등 체코 작가들이 쓴 책을 함께 읽고 동유럽 작가들의 작품에 모종의 아우라가 생긴 듯하다. 이번에 카렐 차페크라는 작가의 책을 함께 읽기로 했을 때 무척 기대가 됐다. 그러니까 이것이 사건 없는 드라마와 같은 나의 생애였고, 이제는 벌써 서서히 종말로 다가가고 있다. 이제 그 끝없는 투쟁도 거의 결판이 났다. 영화를 보듯 선명하게 보인다. >이라는 제목을 듣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