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이란 누구인가 곡성에 오니 섬진강을 끼고 있어 참게 수제비나 다슬기 수제비 가게들이 많아요.흔치 않은 바지락 칼국수 가게를 찾아내 반가운 마음에 주말 점심을 먹으러 갔죠.나름 주중에는 집밥을 주로 먹으려고 노력하고, 주말에는 치팅 데이입니다 :P 노부부 두 분이 하시는 노포인데, 대표 메뉴인 바지락 칼국수를 주문하면 저 사진과 똑~같이 나오는 정직한 가게입니다. 우리가 막 나온 칼국수를 받아 먹으려는 순간예약을 하셨던 할머니 할아버지 열 분이 가게로 연달아 들어오십니다.맛집 인.증. 사장님과도 잘 아시는지 서로 안부를 물으십니다.안오신 분도 용케 알고 챙기시고요. 자연스럽게 할아버지들은 방안으로, 할머니들은 테이블에 따로 앉으시네요. ㅎㅎㅎ네이티브 전남 곡성 말씨를 들을 수 있는 타임! :D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