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집게를 도어스톱으로 :D 24절기는 과학이네요 처서와 백로를 지난 요즘 바람이 제법 시원 선선합니다. 남도 끝자락의 여수 기후는 온화하지만 여름철의 습도가 높아 여름 내내 에어컨 냉방이나 제습 기능을 끄지 못하고 지냈는데, 요즘은 한낮 시간만 빼고는 베란다며 창문을 활짝 열어두고 지내는 맛이 그만이예요. 특히나 지난 주말은 유난히 바람이 시원하고 습도도 낮아 쾌적하기 짝이 없는 그런 날씨였거든요. 얼른 문이란 문은 다 열어두고 환기 겸 초가을 바람을 즐기고 있는데 방문들이 꽝꽝 시끄럽게 닫혀 신경 쓰이더라고요. '울 집에 도어스톱이 없지...' 싶어서 우선 읽던 책들로 고정을 시켜두고 하나 사야 하나 싶어 쿠*에서 찾아봤죠. 저렴이 플라스틱 제품들은 손도 대고 싶지 않고 원목으로 된 제품은 2..